‘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



[고양신문]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고양지속협)가 16일 고양시노동권익센터에서 ‘고양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을 위한 이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종보고회에는 윤정중 상임회장 등 고양지속협 위원들과 전문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0년 고양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 결과에 제시된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와 65개 세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연구는 이행 가능 방안을 체계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고양시 각 부서에서 제출한 단위과제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보고서에에 따르면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효과적 달성을 위해서는 환경·사회·경제 등 각 분야별 단체와 전문분야의 참여와 협력을 위한 민관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다. 또한 고양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 정비와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고양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과 이행계획 도출에 따라 2022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고도화 과정을 가질 예정이며, 향후 고양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이행방안의 기본원리로서 이번 용역 결과를 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정중 상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발굴된 고양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계획이 시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수단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고양시 지속가능발전이 시정의 핵심원칙으로 자리매김하고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지자체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