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속협, 항공대 유학생과 함께 소셜다이닝

남동진 기자 

9일 토당문화플랫폼에서 행사 가져

한국요리 나누고 문화다양성 소통

고양지속협 지속가능 사회위원회가 9일 항공대 유학생들과 소셜다이닝 행사를 가졌다.

[고양신문]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고양지속협’) 산하 지속가능 사회위원회가 9일 토당문화플랫폼 키친 1904에서 항공대학교 유학생들과 함께 ‘소셜다이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소셜다이닝은 ‘음식으로 만나는 문화, 대화로 이어지는 이해’를 바탕으로 유학생과 함께 지역 시민들이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김밥, 떡볶이, 어묵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요리 프로그램과 더불어 각국의 문화를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자유로운 토킹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학생들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양지속협 김정옥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소셜다이닝은 고양형 SDGs 실천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존중과 포용적 공동체 형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민활동으로 기획됐다.